아기반찬-감자볶음

당근킬러 내아이를 위한 감자볶음(feat. 깨소금)

안녕하세요. 후욤맘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운탓에 장보러가기도 힘들만큼 몸이 많이 움츠려들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있는 식재료로 아이 반찬을 만들어야하는데 어떤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감자볶음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당근킬러인 저희 아이를 위한 당근이 들어간 맛있는 감자볶음 함께 만들어 보아요 gogo!

< 감자볶음 황금레시피 >

첫번째. 먼저 어떤재료가 필요할까요? 주재료는 포슬포슬한 감자 저희아이 최애야채 당근,  양파, 그외에도 자투리야채들이나 기호에 따라 스팸이나 청양고추를 넣어도 맛이 좋답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오리지널 감자볶음요리를 위해 간단히 재료를 준비를 손질  후 준비했네요.

두번째. 감자, 당근, 양파는 아이가 먹기좋은 크기로 채썰어줍니다. 저희아이는 간이 베어있는 당근을 쏙쏙 골라먹기에 채썬 당근의 양이 많답니다.

 

세번째. 채썬감자를 끓는물에 데쳐줄텐데요. 끓는물은 왕소금 반큰술을 넣고 팔팔 끓으면 채썬 감자를 넣고, 물이 한번 더 바글바글 끓으면 채썬 감자를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채썬 감자를 물에 데치지 않고 바로 볶는 분들도 많은데 그렇게 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저 같은경우는 감자가 살짝 투명해질때까지는 물에넣어 데쳐준답니다. 그리고 감자볶음이 보들보들해져 아이가 먹기 편해하더라구요. (모든게 아이중심이네요)

 

 

 

네번째. 오목한 후라이팬은 중불에 불을두고 식용유 4스푼을  두르고 다진마늘 반 스푼을 넣고 볶아줍니다. 노릇해진 마늘에 양파와 당근을 넣고 양파가 반투명해질 정도로 볶아줘요. 이미 감자는 익은 상태여서 남은 야채들을 노릇노르하게 볶아줍니다.

다섯번째, 볶아진 야채에 데친 채썬 감자를 넣어줍니다. 지금부터는 불조절을 잘하면서 볶아줘야해요. 타지않고 맛있게 볶아지게 말이죠. 저희 아이는 식감이 안좋으면 바로 음식을 뱉기에 충분히 익혀서 주어야하기에 중간중간 물을 수저로 떠서 넣어주며 볶았답니다. 물기로 촉촉해져서 타지도 않고 감자는 충분히 익는답니다.

여섯번째. 하얀 감자가 노릇하게 볶아지면서 맛소금 1/3스푼을 넣어줍니다. 간은  기호에 따라 달리합니다. 이때 저희 아이 감자볶음은 따로 반찬통에 두고 저희 부부는 매콤하게 먹고싶은날이면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기도한데 오늘은 청양고추가 없는관계로 PASS.

중간중간 식감을 확인하면서 볶기정도를 확인해주세요. 저희집 3살 꼬맹이는 딱딱한 식감이 있으면 뱉어내 충분히 감자를 익혀주었답니다. 드디어 완성!!!!완성된 감자볶음 위에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면 아기반찬 하나 완성!

 

오늘도 맛있게 먹어주면 참 좋겠네요~ 편식없는 아이를 위해 엄마는 오늘도 하루에 하나 반찬을 만든답니다. 먹을줄아는 음식이 많아지는 그날을 위해 말이죠. 간단하지만 맛있는 감자볶음 황금레시피 따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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