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간식-식빵러스크

안녕하세요. 후욤맘입니다.

저희아이는 항상 빵집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빵~빵" 구슬프게 말해 엄마마음이 약해져 빵집에 들어가게 만드는 빵돌이랍니다. 특히 식빵에 딸기잼을 발라 우유랑 맛있게 먹을 줄 아는 3살이라 저희집에는 항상 식빵이 있네요. 딸기잼에 발라먹는 우유식빵은 항상 촉촉한 상태에서 먹는지라 남은 짜투리 식빵 1~2장으로 무얼해볼까 하다가 식빵러스크를 만들었답니다. 식빵러스크에는 녹인 버터와 설탕만 있으면 뚝딱 만드는 초간단 간식인데 아이가 먹는 간식이다 보니 설탕대신 꿀을 이용했답니다.

초간단 식빵러스크 만들기 gogo!!

첫번재, 재료준비를 해주세요. 재료는 초간단한데요. 식빵2장, 버터, 꿀 이렇게 준비해줍니다. 저희집은 아직 에어프라이기가 없어서 오븐으로 식빵러스크를 만들거랍니다. 오븐은 재료 준비 및 손질하기 전 미리 예열해두는데 180도로 15분정도 미리 예열합니다. 오븐은 아이가 없는 시간에 항상 작동시킨답니다. 위험하기 때문이죠~

 

두번째, 식빵은 겉테두리 포함 아이가 한손으로 쥐어먹기 좋은 사이즈로 길게 잘라줍니다 . 겉테두리가 뻣뻣해서 안먹는분도 있던데 러스크는 빠삭해서 테두리도 같이 사용해줘요.  모양과 사이즈는 본인이 원하는데로 해줘도 무방하답니다.

세번째, 아빠수저로 버터를 크게 1수저 떠서 전자레인지에 30초 버터를 녹입니다. 전자레인지에 열을 받아도 무방한 그릇이나 용기를 사용하세요.

네번째, 녹은 버터에 꿀2스푼을 넣어고 저어줍니다. 버터가 굳기전에 이 작업들이 이루어져야합니다.

다섯번째, 녹인버터+꿀을 잘라놓은 식빵 앞면에 발라줍니다. 생각보다 달아서 한면만 발라주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발라줍니다. 이렇게 많이 발라도 되나 싶을정도로 말이죠.

여섯번째, 오븐용기에 종이호일을 크게 한장 깔고 각가의 식빵들이 붙지않게 끔 나란히 줄세워줍니다.

일곱번째, 예열된 오븐이 매우 뜨거우니 장갑을 끼고 용기에 줄세워 둔 식빵을 넣어줍니다. 180도예열된 오븐에 10분정도 구워줍니다. 집집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가 성능이 다르니 겉면이 노르스름하고 말랑하지 않을때까지 구워주면됩니다.

드디어 완성! 정말 초간단한 식빵러스크 완성

아이가 하원후 맛있게 먹는다면 그 만큼 기쁘고 행복할수 없단말이죠. 간단하지만 빵집에서도 판매하고 있을만큼 그 맛은 보장되어있는 엄마표 아이간식. 설탕대신 꿀이 듬뿍들어갔으니 아이건강도 지키고 만들기도 매우 쉬우니 다들 만들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