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간식 - 고구마스틱(#바삭한고구마칩#달콤한간식)

안녕하세요. 후욤맘입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까까를 외치며 까까 사랑에 빠져있는 아들 때문에 큰일이네요. 밥보다 까까를 외치는 아이를 위해 오늘은 직접 만들어주고 싶어 어떤 걸 해볼까 생각하다가 유튜브 '강쉪'님 채널에서 시청한 고구마스틱을 만들어보았답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레시피도 간단해서 빠른 시간 안에 후다닥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하원 후 좋아하겠죠?

레시피 보시러 go go!

다 함께 만들어보아요.

첫 번째. 고구마 큰 거 3개를 준비합니다. 고구마를 채 썰어 야하기 때문에 너무 작은 고구마는 여러 개 필요해 큰 것만 골랐답니다. 그리고 고구마 껍질채 채를 썰어 줄 거기 때문에 고구마 겉면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하면 고구마스틱 색이 이쁘게 나온다고 하네요)

두 번째, 겉면에 흠집이 있거나 썩은 부분은 칼로 도려내 주어요.

세 번째, 고구마는 길면 반으로 자르고 채 썰어줍니다. 강쉪님께서는 0.3cm~0.4cm 정도로 썰어주라고 했지만 최대한 얇게 썰어주면 얼추 비슷하더라고요. 손 안 다치게 조심해서 내가 채 썰 수 있는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네 번째, 고구마채가 물에 잠 길듯이 그릇에 옮겨 담고 밑간을 합니다. 밥 수저로설탕 3스푼 : 소금 1스푼 넣어주고 20분 동안그냥 둡니다.

다섯 번째, 20분이 지나고 나면 흐르는 물에 고구마채를 2~3번 정도 가볍게 씻어줍니다. 쌀 씻듯 빡빡 안 씻어줘도 돼요. 가볍게 스무스하게 씻어줍니다.

여섯 번째, 가볍게 씻은 고구마채를 채반에 넣고 물기를 빼줍니다. 저는 조금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주었어요. 기름이랑 물이랑 만나면 위험하니 이 작업은 꼼꼼히 해줍니다.

일곱 번째, 기름은 콩기름을 사용해주었고 고구마가 잠길 수 있게 넉넉하게 오목한 펜에 부어줍니다. 기름의 종류는 관계없네요. 카놀라유, 콩기름..등등  참기름,들기름은 안됩니다!삐~

여덟 번째, 기름의 온도가 170도가 넘을 때 채 썬 고구마를 넣으면 되는데 온도계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기에 중불에 충분히 달궈진 기름에 고구마스틱 하나를 넣어보니 기포가 올라오고 튀겨지는 걸 보고 고구마를 전부 다 넣습니다. 기포가 서서히 줄어들면 약불로 줄여 충분한 시간 튀겨주면 됩니다.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고구마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겨줍니다.

긴가민가 얼마나 튀겨줘야하나 해서 여쭤봄

아홉 번째, 채반에 기름기를 빼면 완성!!!!!!!!!!

제가 먹었을 때는 일단 합격!!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아이도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충분히 기름을 빼줘야 더욱 바삭하고 맛있다고 하네요.

 

바삭 소리 들리시나요? 아이에게는 간식이 남편과 저한테는 저녁에 간단히 맥주한잔 할수있는 안주가 완성외었네요. 집에서 한거니 믿고 먹을수 있답니다. 기름을 이용하는 거니 아이가 부엌에는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만들거나, 아이가 없을때 만들어주세요. 위험하니말이죠~ 수제간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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