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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남산타워가 있다면, 양산에는 양산타워!
안녕하세요. 후욤맘입니다. 오늘은 아이와 집가까이 위치한 양산타워를 다녀왔는데요. 양산에 가볼만 한 곳 으로도 잘 알려져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저희가 어디 장거리 외출 후 집으로 가는길이면 멀리서 이 양산타워가 보이면 우리집 다왔다며 남편과 아이와 이야기하는 일이 종종 있답니다.
양산타워는 동면 석산에 위치하며 신도시 지구내에 자원회수시설의 굴뚝을 전망타워화한것이라 하여 현재 자원회수시설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원회수시설은 국내 최초로 열분해 응융방식을 도입, 생활쓰레기를 고온의 열로 녹여 처리함으로써 유해가스 배출농도를 현재 대부분의 자자체가 도입하고 있는 스토커식에 비해 현저히 낮출수 있는 설비라고 하네요.
양산타워에 입장하기 전 포토존이 타워 앞에 마련되어있어 그냥 재미삼아 아이와 한번 찍어보았네요. 양산타워는 타워 정상부인 6층은 홍보관으로 양산시를 한눈에 내다 볼수 있어 양산의 역사, 관광, 문화재, 기업등 양산을 대표하는 것들을 홍보하는 홍보관이 마련되어있고, 3층은 베이커리와 커피를 즐기면 독서를 할수있는 북카페가 마련 되어있답니다.
1층 관리실에는 양산홍보책자 및 시보등이 진열되어있고, 타워방문시 주의사항들이 있네요.
* 주의사항 *
1. 매주 월요일 홍보관(6층) 휴관
2. 음식물반입금지
3. 어린이들 동반한 고객께서는 뛰어다니지 않도록 주의바람
3번에 유의하며 아이와 함께 엘레베이터를 타고 6층 전망대 홍보관으로 이동했네요.
엘레베이터안에서도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고층으로 올라갈수록 밖의 풍경들과 양산전체를 내다 볼수있어요. 아이가 "우와우와"하며 좋아하네요. 이렇게 높이 올라가는 건 처음이라 신나했어요. 사실 임신했을때 남편과 양산타워를 방문한적이 있는데 남편이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두번 다시 재방문은 힘들거같다며 선전포고를 한 적이 있었던게 엘레베이터를 타니 생각나네요. 아이와 둘만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6층 전망대이자 홍보관에 내려서 유모차는 홍보관 밖에 잠시 두고 아이와 구경에 나섰답니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 조금은 편히 아이와 홍보관 구경을 할 수있었답니다. 양산의 현재와 과거를 비교해놓은 공간에 잠시 앉아 아이도 무엇이 있나? 내가 할만한게 있나? 관찰중에 있네요. 곳곳에 앉아서 전망를 내려볼수있게 의자가 배치되어있네요.
홍보관 한켠에는 아트프린트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요. 12월 한달간 백희나 작가님의 '장수탕 선녀님'아트 프린트를 감상할수 있다고 합니다. 홍보관이 둥글게 되어있으며 곳곳에 아이가 호기심울 가질만 한 것이 많답니다.
3D MEDIA ZONE 이곳은 3D안경을 착용 후 양산에 관련된 영상물을 시청을 하는 곳이랍니다. 사실 진득히 앉아서 있을 아이가 아니기에 제대로 영상을 보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안경이 신기했는지 써보기도 하고 두기도 하고 뭐냐고 물어보네요.
홍보관내에 퀴즈로 떠나는 양산이 있어, 내가 얼마나 양산에대해 알고 있을까 싶어 문제를 푸는데 아이가 재미있어 보였는지 본인이 해보겠다며 안아달라고하네요. 정답에 터치하기에는 아직 키가 많이 작은 아이. 안았다가 내려놓았다가 엄마가 운동하였네요. 문제가 너무 많아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리기에 힘이 들었네요. 퀴즈에 등장하는 자동차와 귀여운 캐릭터가 아이 마음에 쏙들었나보아요.
크로마키 스크린에서 사진 찍기 사람들도 많지않고해서 부끄럽지만 아이와 함께 사진찍기 성공하였네요. 배겨은 선택가능하며 찍은사진은 메일로도 받을수있어요. 기념으로 재미삼아 찍어보기!
양산타워에도 느린우체통이 있네요.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이라 간단하게 엽서를 쓰고 느린우체통에 넣어보았답니다.1년뒤에 받으면 기분이 새롭겠죠? 아이와 저만의 좋은 추억이 될 거같네요.
인터랙티브 게임존 아이취향저격 좋아하는 과일이 하늘에서 우두두 떨어져서 터트리는게임. 저에게는 완전 유치하지만 3세 아이눈에는 신기했나바요. 발을 마구마구 구르며 정답을 맞추는 모습! 과일이름이 무엇인지 계속 물어보네요.
아이의 관심밖이라 건강체험존, 양산내 기업 소개존, VR zone은 눈으로만 한번 슥 지나갔네요.
6층은 3층과 연결되어있는 계단이 있는데, 계단이 가파르고 어지러울수있으니 조심하세요. 저희아이는 계단을 사랑하는 친구라 왔다갔다 몇번했네요.
3층은 베이커리와 커피, 독서를 즐길수 있는 북카페가 마련되어있답니다. 집가까이 양산타워가 위치해서 아이와 좋은 데이트가 되었답니다. 1시간내로 아이와 즐겁게 즐기다가 왔네요.
http://www.yangsan.go.kr/yangsantowe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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