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없이 만들수 있...있을까? 달걀말이 황금레시피(feat. 반만성공)

속촉촉 영양가득 달걀말이 모양은 중요하지 않아

안녕하세요. 후욤맘입니다. 달걀말이 이렇게 만들기 힘든 음식이었나요? 어릴때 (중학교1학년)엄마가 도시락에 싸주 계란말이 생각하면 항상 이쁘고 가지런한 모양에 맛까지 좋아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만점이었던 기억이 있는데...  심지어 저희집에 놀러와 밥을먹었던 친구중 한명은 지금도 만나면 저희 엄마 달걀말이를 아직도 기억하는 친구가 있는데 ..오늘 제가 시도한 달걀말이의 모양은 사진에 담을 수 없이 처참했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는 남편의 말에 용기를 얻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항상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과 저를 위한 영양가득한 달걀말이 레시피 함께 공유해요. gogo!!!

첫번째, 재료준비를 합니다. 달걀4개, 다진베이컨, 다진양파, 다진당근, 다진파를 준비합니다. 이때부터 조금 과했나봅니다. 제가 준비 한 양의 절반은 뚝 덜어서 달걀말이에 이용해야 할거 같아요.

두번째, 달걀4알을 풀어서 알끈을 제거 하기 위해 체반에 걸러줍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주부의 노력이지만 알끈을 제거한 달걀 요리는 부드러움 하나는 인정되는 수고로운 작업이랍니다.

체반에 걸러진 알끈

세번째, 물을3스푼(또는 쌀뜬물3스푼)정도 넣어줍니다. 훨씬 더 부드러워져요.

네번째, 곱게 풀어진 달걀물에 준비한 베이컨, 당근, 파, 양파를 넣어줍니다. 달걀물과 야채들이 골고루 어루러지게 섞어줍니다. 생각해보니 어릴때 엄마가 만들어준 달걀말이는 야채들이 매우 곱게 다져져 있어 최대한 얇게 부쳐냈기에 그 양은 제가 준비한 재료만큼 많지 않았네요. 내일은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달걀말이 레시피를 한번 더 전수 받아야겠어요.

다섯번째, 소금 반큰술로 달걀물의 간을 맞춰줍니다. 베이컨이 짭짤해서 소금은 그리 많이 넣지 않아요.

여섯번째, 약불에 후라이팬을 달궈, 기름으 두르고 키친타올을 이용해 기름을 넓게 펴줘요.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아주 기본에 충실했답니다.

일곱번째, 달걀물을 후라이팬에 넓게 펴주고 익으면 달걀말이를 말아줍니다.

사진을 여기까지 찍은 이유는 그 뒤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맛은 좋았으나 말기에 버거웠던 달걀말이녁석. 달걀말이에 들어가는 야채들을 좀 더 곱게 다지고 최대한 얇게 달궈진 후라이팬에 펴줘야 했었는데 야채들이 너무 울퉁불퉁커서 달걀말기에 매우 버거웠네요. 그래도 영양가득한 달걀반찬이었기에 오늘저녁 반찬 중 인기가 좋았답니다.

---

완전식품 달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인 달걀은 두뇌 활동을 돕고 시력을 보호하며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요.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레시틴 성분은 인체의 콜레스테롤 흡수도 억제해준답니다. 또한 혈관을 청소해 몸속에 쌓인 독소 물질을 배출하여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돼요. (다음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