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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시원칼칼한 굴국밥 해장각(feat.식초한스푼?)

 

안녕하세요. 후욤맘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시어머님께서 통영에 놀러가셨다가 그곳 시장에서 제철 굴을 1박스나 아이스팩상자에 담아 선물 주셨는데요. 매년 제철굴 맛보라고 주시고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요리해서 먹었네요. 첫날은 생굴을 초장에 찍어먹고, 둘째날은 야채에 굴, 바지락, 새우를 넣어서 해물 부침개를 해먹고 오늘 셋째날에는 굴국밥을 아침부터 맛있게 만들어 먹었답니다. 너무 싱싱하고 맛있는 통영에서 온 굴이기에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요리해 먹자는 목표로 굴국밥을 만들었답니다. (굴국밥은 백종원아저씨표 레시피) 매번 식단이 아이위주였기에 오늘은 남편과 저를 위한 보양식 굴국밥 함께 만들어 보아요. 비린내없이 시원 칼칼하답니다.

 

굴국밥 황금 레시피 공유 gogo!!

 

첫번째, 재료준비부터 해볼게요. 재료는 신선한 굴(많~이), 표고버섯1줌, 애호박 1줌, 채선무채1줌, 청양고추,홍고초 조금 , 대파 조금, 간마늘1스푼, 국간장1스푼, 식초 작은1스푼, 새우젓1스푼(소금은 마지막에 싱거우면 준비)

 

식재료는 대충 집에 있는걸로 하면 좋아요. 굴과 청양고추가 메인이여서 다른 식재료 없이도 제철 굴로 시원한 국물맛을 보장한다고 백종원아저씨께서 이야기하셨지만 저는 레시피에는 제가 준비한 재료 외에 부추가 있었답니다. 집에 부추가 없는 관계로 부추빼고 만들었답니다. 식재료를 비율로 따지면 전부 1비율이라 생각하면 재료준비하는데 편하답니다.

 

 

두번쩨, 물을 뚝배기의 2/3정도 넣고 끓입니다. 굴국밥은 뭐니뭐니해도 뚝배기에 해서 먹는게 최고! 두고두고먹는 음식이 아니다 보니 남편과 저 두명이서 한끼 먹기에는 뚝배기가 딱이였네요.

 

 

세번째, 물이 끓으면 굴을 넣기 전에 익혀야할 채소를 먼저 익혀줘요. 무, 애호박, 표고버섯. 무랑 애호박은 없어도 무관할거 같고 표고버섯은 특유의 버섯향이 굴국밥을 조화롭게 만들어주네요. (표고버섯은 강추!)

 

 

네번째, 무,애호박, 표고버섯이 익으면 굴을 넣어줍니다. 굴은 남은굴이 생각보다 많아서 과하지 않을까했지만 뜨거운물에 들어가니 쪼그라들어 걱정하지 않고 많이 넣어도 좋아요. 국물이 더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굴은 넣자마자 가라앚아 아래에 빼꼼 보이네요. 지금부터는 빠름 주의입니다. 간만 맞춰주면 끝이기 때문입니다. 매우 쉬우니 말이죠.

 

다섯번째, 간을 맞춥니다. 우선 아빠수저보다 작은 아이스푼으로 1스푼씩 넣어줍니다. 간마늘1 : 새우젓1 : 국간장1 싱거우면 소금을 첨가해줍니다. 여기까지 간맞추기에서 간을 보시면 앵? 이게 무슨맛이야 한답니다. 비릿하면서 무맛인 느낌적인 느낌. 저 또한 그랬으니 말이죠.

 

 

 

여섯번째, 나머지 고추, 대파를 넣고 식초1스푼을 넣습니다. 식초와 청양고추가 신의 한 수일줄이야 누가 알겠어요. 해보지 않으면 모른답니다. 비릿한 맛을 싹 잡아주고 말그대로 시원 칼칼한 굴국밥이 된답니다. 빨간홍고추는 색감을 위해서넣는거지만 청양고추는 뺄 수 없이 꼭 넣어야하는 식재료. 강추!

 

 

일곱번째, 보글보글 시원칼칼한 굴국밥 완성!!!!!!!!!! 전날 술 한잔 하지 않았지만 속이 확 풀리는 맛(해장각). 굴 이외에도 조개, 홍합, 가리비등 조개류는 전부 굴국밥 황금레시피만 있으면 성공할거 같네요. 다음에 남편 친구들이나 제 친구들이 집에 오면 꼭 선보여야 할 요리하나가 추가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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