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 대공원

안녕하세요. 후욤맘입니다.

 

오늘은 작년이맘때쯤 친구 결혼식으로 울산에 가서

 

알게 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울산 대공원' 입니다.

 

친구 결혼식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 울산까지 왔는데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엔 아쉬워,

 

결혼식에 참석해 복장은 불편했지만 소소한 추억을

 

쌓기 위해 울산대공원을 방문해보았어요.

 

울산대공원은 말그대로 정말

 

아주 넓고 사람들이 많았어요.

 

울산대공원은 시설부터가 남달랐어요.

 

느티나무 산책로, 아쿠아시스, 옥외공연장,

 

대공원 동물원, 키즈테마파크, 장미원 등등

 

나중에 알고 보니 울산대공원이 장미축제로

 

아주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그냥 한번 가보 자하는 곳 치고는

 

너무 뭐가 많아서 좋았네요.

 

아이가 낮잠시간이라 가볍게 산책도 하고

 

꽃들이 너무 알록달록 이뻐 사진도 찍어보고

 

남편과 짧게나마 데이트를 했네요.

 

오랜만....

남편이 이쁜배경으로 찍어주었네요.

 

아이가 잠에서 깨어났을때는

 

키즈테마파크를 가보았어요.

 

안에는 EBS의 대표 캐릭터인 뿡뿡이가

 

아주 크게 있네요.

 

뿡뿡이앞에서 자유로운 영혼

 

저희 아이는 이때만 해도 볼풀장을 제일 좋아했을 때라

 

그 안에서 나오지 않고 신나게 놀았네요.

 

심지어 볼풀장은 번개맨 볼풀장이네요.

 

번개팡팡 볼풀장

 

지금 갔다면 키즈테마파크안을 뛰어다니면서

 

전부 체험해보았겠지요?

 

일반 키즈카페에 갔다면 비싼 비용을 주고 놀았을 텐데

 

대공원 키즈테마파크는 적은 비용으로 아이가 신나게

 

놀고 어른들도 잠깐은 쉴 수 있어 참 좋았어요.

 

키즈테마파크는 1층으로만 되어있는게

 

아니라 2층도 있는데요.

 

2층에는 그림을 그려서 빔으로 쏘아

 

내 그림이 스크린에

 

나오는 것도 볼 수 있고,

 

색칠공부시작

남편과 아이가 함께 색칠한 자동차

 

책도 읽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여러 아이들이 있다 보니 음료나 간식 반입이 금지되고

 

관리하시는 분이 꼼꼼히 확인도 하더라고요.

 

키즈테마파크 안에는 음료나 간식을 들고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따로 카페가 있으니 그곳에서 해결하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좋았던 점은 짐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락커가 따로 있어서 그곳에 보관하면 되어

 

분실의 위험이 없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장난감도 가득했어요.

 

손꿉장난도 할수있고, 자동차놀이도 할수있게 말이죠.

 

손꿉놀이중

붕~ 자동차레일만드는중

 

키즈테마파크에서 신나게 놀고 난 후는

 

대공원동물원으로 아이에게 책에서만 보는

 

동물이 아닌 실제 동물들을 보여주러 갑니다.

 

유모차에 앉아 토끼도 보고 염소도

 

보고 새들도보면서 신나 했어요.

 

특히 아기 염소를 보면서 같은 아기여서인지

 

 입을 가리며 웃으며 환하게 웃어주네요.

 

아기염소야 안녕

귀여워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에 제가 더 행복해지는거 있죠.

 

아이가 아직 어려 모든 체험을 다해보진 못했지만

 

동물원, 장미원, 키즈테마파크 이외에도

 

많은 것이 있으니 한 번쯤 가셔서 체험도 해보고

 

즐거운 추억도 쌓으면 좋겠네요.

 

울산 대공원 052-271-8818 울산 남구 대공원로 94 평일 05:00 - 23:00 연중무휴 http://www.ulsan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