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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욤맘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저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단감농장 체험을 간다고 해서 평소보다
서둘러 준비하고 등원시켰네요.
어제만 해도 낮에는 너무 날씨가 더워
아이가 땀을 흘리면서 놀았는데
오늘은 일기예보를 보니 평균 19도로
너무 춥다 하네요.
단감 따기 체험하면서 오들오들 춥지는 않을지
걱정되지만 옷도 따뜻하게 입혀 보냈고,
3살 아이 눈에는 생활하는 모든 것이
공부이기에 단감 따기 농장체험을 보냈네요.
아침의 쌀쌀한 날씨가 오랜만이어서인지
지난여름 덥지만 '이곳'에 가면 시웠했던 기억이 나
이렇게 글을 써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입니다.
십리대숲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보니
대한민국 20대 생태관광지라고 하네요.
나무 숲 사이로 지나가면 약간은 서늘하지만 시원한 냄새가 나는데요.
바로 '피톤치드'입니다.
이 피톤치드가 바로 숲 속의 향긋하고
시원한 냄새를 만들어 내죠.
그 어떠한 휴식보다 힐링되고 마음이 안정되고
여유로워짐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도 너무 좋았는지 초입부터 나무 하나하나
보면서 안으로 진입하기가 힘들었네요.
길이 다소 좁다 보니 사람들과 부딪칠 수가 있었고,
한쪽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아이 발검음에 맞추려니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거 같아
숲 속 길에서는 유모차를 타고 갔네요.
이날 더운 날이어서 그런지 아이는 유모차에 앉아서
'우와 우와'하면서 만족한 얼굴이었어요.
한참을 걷다 보면 여러 갈래 길도 나오고
잠시 쉬었다가는 곳도 있으며
중간중간 아이스크림 파시는 분도 있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하나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가 갔네요.
이 날은 아이가 처음으로 아이스크림 하나를 혼자 먹은 날인데요.
어찌나 아껴서 조금씩 먹던지 너무 귀여웠어요.
돗자리에 앉아 잠시 쉬다가 이동하고, 이동하고
사람들 표정도 평일에 힘들었던
업무 스트레스, 일상 스트레스에 위로받아 그런지
행복해 보이네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집으로 가려고 보니 아이가 곤히 잠이 들었네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조금은 천천히 숲길을 걸으며
핫 포토존이 있길래 인증숏도 찍으며
소소한 데이트를 즐겼네요.
예전에는 사람들 많고 북적북적한 곳을 다녔는데
이제는 아이에게 자연의 선물을 주기 위해서라도
숲이 있고 나무, 바람, 물이 있는 곳을 찾게 되네요.
태화강 십리대숲은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언제 와도 좋을 거 같아요.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이
겨울에는 대나무들이 포근하게 덮어줌을 써
자연이 주는 힘이 있네요.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052-229-3147 울산 중구 태화동 636 주차공간도 넓어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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