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두번째 시민공원(#부산가볼만한곳#부산행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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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안녕하세요. 후욤맘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 토요일에는 저희 아이가 두 돌을 맞이하여 알차고 바쁜 주말을 보냈네요. 두 돌맞이 생일상도 차리고,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 이미지 사진도 찍고, 아이가 맘껏 놀 수 있는 곳을 찾으려니 가는 곳마다 주차하기가 힘들어 고생했어요. 주말부산은 나들이를 많이 가니 어쩔 수 없이 시부모님 집 앞에 차를 주차하고 처음으로 셋이 지하철을 타고 시민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네요.

원래는 시민공원이 주차공간이 아주 많아 저희 가족은 자주 가는데 이날은  불교문화대축제도 시민공원에서 열려 동문대로에는 교통통제 및 주차금지가 되어있었어요. 아직 부산은 아이 유모차를 가지고 다닐려니 많이 힘든 부분이 많네요.

엘리베이터 공간도 협소하고 남편이 유모차 들고 계단을 오른다고 아주 고생했어요. 엘리베이터는 어르신분들께 양보했네요. 아이는 엄마 아빠랑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서인지 매우 신기해했어요. 직접 지하철을 눈으로 보아서 그런가 봐요.

시민공원은 마침 정원박람회와 함께하는 공원 페스티벌을 하고 있었어요. 토, 일 이틀 동안 진행되어 마침 저희가 갔을 때 예쁜 꽃과 나무들로 시민공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는 걸 볼 수 있었네요. 행사장 밖에는 푸드트럭으로 먹거리가 많이 팔았는데, 행사장안에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주최되어서인지, 축제이지만 먹거리를 팔거나 그러진 않았네요.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이쁜 정원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행사장으로 gogo!

요즘 대세인 핑크 뮬리부터 해서 다양한 꽃과 볼거리가 가득했네요.

 

핑크뮬리가 가득

그럼 하나하나 저희가 가본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행사장으로 들어서니 공원 페스티벌을 알리는 꽃들로 진열되어있네요.

 

공원페스티벌에서 사진

아이가 얼렁 뛰어놀고싶은가바요.

공원들이 꽃들로 알록달록 물들어 있어요. 저희는 우선 안내도를 보면서 어딜 먼저 가볼까 고민했네요.

 

행사장 안내도

공원에서는 아이도 맘껏 놀아보라고 유모차에 내려서 하나하나 관찰하고 탐색해요.

 

거리의 예술

사람들이 직접 분장한 거리의 예술도 있고 아이, 어른들이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보고 체험하는 공간도 마려되어있네요.

 

다양한 체험부스

보통은 초등학생들이 컵도 만들고 그림도 그릴 수 있는 체험이 많아 저희 아이가 할 수 있는 건 딱하나!

 

 

대나무 오감체험을 해보았네요. 키가 아슬아슬하게 가능해서 막대기로 대나무를 치며 보고 듣고 느끼고 하네요.

 

대나무를 치며 신나한는 아이

체험부스 옆으로는 작은 공연장도 있어 저희 아이는 잔디에 앉아서 감상도 했어요.

공연중

 

잔디에 앉아 감상중

 

중간중간 정원이 조성되어있어요.

 

이렇게 시민공원 페스티벌은 끝!

 

아이도 신나게 놀고 난 후 힘들었는지 유모차에 앉아있어 아쉬운 마음에 시민공원 한 바퀴 돌고 집으로 가자했네요. 옆 불교 행사장에는 가수 송가인 님이 공연을 하신 다해서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시민공원을 항상 밤에만 와서인지 몰랐는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이 곳곳에 많이 숨어있어요. 여름만 개장하는 물놀이하는 곳, 모래놀이터가 흔하지 않은 요즘을 위한 백사장 모래체험, 잉어먹이 체험까지

 

쓰레기통이 곳곳에 없네요..

 

밤에도 좋았던 곳이 낮에는 두말할 거 없이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겠어요. 가을 가을 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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