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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1단과 여러분이 아는 양념준비

 

안녕하세요. 후욤맘입니다. 반찬만들기 1도 하지못했던 시절이었던 결혼 초. 친정엄마한테 배운 초간단 시금치 무침이예요. 정말이지 저의 나물반찬만들기는 이날 배운 방법으로 지금까지 반찬만들기를 했다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나물무치기 손의 스냅까지 배웠던 기억이 지금도 난답니다. 지금은 아주 쉬워 식은 죽먹기였지만 그때까지만해도 나물무치기라는 쉽지만 어려웠던 그날을 생각하며 오늘은 시금치무침 글을 올려 봅니다.

 

[ 재료준비 ]

시금치1단, 굵은소금 1꼬집, 국간장1스푼, 마늘 반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반스푼

 

[ 레시피 공유 ]

 

1. 마트에서 시금치 1단을 사왔어요. 코로나의 여파인가요? 시금치1단이 이전보다 양이 더 작게 느껴지는건 저 뿐만인가요? 그래도 아주 싱싱했답니다.

 

 

2. 시금치를 손질하기 전에 시금치 데칠물을 먼저 준비해주세요. 현대인들의 바쁜 시간 단축! 물은 시금치가 잠길정도면 충분해서 냄비의 절반정도 물을 넣고 천일염 굵은소금1꼬집 넣어줍니다.

 

 

3. 시금치는 흐르는 차가운 물에 씻어줍니다. 꼭다리부분 심을 제거한 후 한번더 찬물 샤워해줍니다. 시금치 사이사이에 흙이 있으니 깨끗이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4. 물이 끓은 후 세척하고 손질한 시금치를 넣어줍니다.

 

 

5. 시금치의 데치는 정도가 중요한데요. 저같은경우는 시금치를 넣고 물이 끓은 후 20초정도 천천히 세어주는 딱 그 정도의 데치기를 한답니다 그러면 부들부들 야들야들한 시금치의 데침 정도가 된답니다.

 

 

6. 찬물 한바가지를 꼭 준비해주세요! (미리) 시금치의 독성을 찬물에 담궈두는걸로 제거 가능하다가 수민 반찬 김수미님께서 이야기하시는 걸 듣고는 저는 꼭 찬물에 30초정도 담궈둡니다. 이 작업을 2번해줍니다. 꼭 찬물이여야 해요!

 

 

7. 물기를 꼭 짠 시금치를 살살 풀어줍니다.

 

 

8. 시금치무침 양념재료 다진마늘, 통깨, 참기름, 국간장입니다.

 

 

9. 데친 시금치에 아빠수저 기준으로 마늘 반스푼, 참기름 1스푼, 국간장1스푼, 통깨 반스푼(저는 눈대충 톡톡) 넣은 후. 최대한 손에 힘을 빼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저는 처음 시금치 무침할때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엄마가 살살 아기다루듯 무쳐주라는 말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빠른시간안에 끝내야해요. 계속 시금치를 만지면 물러진답니다.

 

 

10. 깨의 풍미를 좋아하는 저희집은 무친 후 통깨를 한번더 휘리릭 뿌려주었답니다.

 

 

갓 만든 시금치반찬은 저희집 꼬맹이 밥도둑이랍니다. 시금치무침과 김만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

코로나로 한달가까이 어린이집을 쉬면서, 집에 아이와 둘이 있으면서 제때 밥해 먹이기는 것 도 쉽지 않지만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시금치반찬 하나 맛있게 해도 잘먹어주니 그것만으로 감사한 하루였답니다. (시금치 먹으면 힘이 세진다는말이 아직도 통하네요) 얼른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끝났으면 좋겠네요.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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