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따온 야채넣어 만든 정성가득 닭개장

최근래 가장 정성을 들여서 만든 음식인 거 같아요.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마음을 먹어야만 만들 수 있어요.



얼마 전 텃밭에서 다양한 채소를 많이 수확했는데 그중에


청경채가 들어가는 요리가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닭개장이 생각났어요.  

< 각종 데친 야채 많이 들어간 닭개장 만들기 >

* 재료 *

육수) 닭 한 마리, 월계수잎 3장, 통후추 조금, 통마늘 한주먹

다진 양념 ) 고추기름 3T , 다진 마늘 1.5T , 진간장 2T, 후축 톡톡톡 (3번) , 소금 1/2T , 참기름 1T

1. 닭 1마리를 깨끗이 씻고 뒤 큰 냄비에 물 2L를 준비합니다.

2. 월계수잎 3장, 통마늘 한주먹, 통후추 1/2  넣고 닭육수를 중 약불에 50 분둡니다.


집에 치킨스톡이 있어서 한알 같이 넣어줬어요.

(치킨스톡 때문인지 육수가 갑자기 노랗게 변했어요)


닭개장에 들어갈 야채들을 데쳐줍니다.


야채를 데치는데 시간이 조금 많이 걸려요.  


숙주나물, 청경채, 느타리버섯, 고사리 데쳐서 물기 꼭 짜주고 한주먹정도의 양으로 만들어요.

3. 닭의 불순물은 중간중간 건져준 뒤,


50분이 지나고 나서 닭과 마늘 월계수잎을 따로 건져줍니다.


닭고기는 살코기만 닭개장에 넣을 수 있게 손질해 줍니다.

4.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을 위해서 대대기 (다진 양념)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웍에 고추기름 3T , 다진 마늘 1.5T 넣고 볶다가 마늘향이 올라오면 불을 잠시 끄고


고춧가루 3T 넣고 섞어줍니다.


어느 정도 다진 양념 모양을 갖추었을 때


진간장 2T, 후축 톡톡톡 (3번) , 소금 1/2T , 참기름 1T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5. 육수에 데친 야채를 전부 넣어줍니다.


야채들은 물기를 짠 상태에서 한주먹씩 정도면 충분합니다.

6. 한입크기로 잘라준 닭고기도 같이 넣어줍니다.

7. 만들어놓은 다진 양념을 전부 넣고,


조금 아쉬운 마음에 대파도 크게 크게 썰어서 함께 넣어줍니다.

8. 10분 정도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간이 싱거울 때는 천일염 1큰술, 액젓 2큰술 넣어줍니다.

야채 듬뿍 들어간 닭개장 완성.


저녁에 가족들이랑 맛있게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