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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욤맘입니다.
이번주말은 부산 시댁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주라 토요일 일찍이 나섰네요. 할머니를 너무 좋아하는 저희 아이. 시어머니께서 남편이랑 저랑 점심한끼 밖에서 편하게 먹고 차도 한잔 마시고 오라며 생각지도 않게 데이트를 하게 되었네요.^^
저희 부부는 오랜만에 둘만의 외출이라서 그런지 기분도 좋고 밥보다는 이곳 부산이 얼마나 변했나 걷기를 선택 하였답니다. 참고로 저희 시댁은 부산 전포동이예요.
전포동은 요즘 카페거리로 핫한 곳이랍니다.
전포동에서 서면으로 가는길에있는 놀이마루앞으로 차량통제도 되어있고 북적북적 사람들도 많고 무슨 축제를 하는거 같아 가보았더니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행사와 그옆에 프리마켓을 크게하고 있었네요.
https://place.map.kakao.com/844741557
한아세안푸드스트리트는 13일동안 진행되는 한국의 유명 셰프들과 11개국 현지 유명맛집 셰프들을 초청하여 직접 요리한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라고 합니다.
이 행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온라인사전티켓 발권이나 현장에서 티켓을 발권해야 음식을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전부 매진된 상태여서 아쉽게도 각나라별 음식은 먹지 못하고 구경만 했답니다. 저희 부부도 팟타이 참 좋아하는데.. 맛보지 못하고 관람만 해서 아쉬운 마음이 큰 하루였네요.
티켓은 사전에 인터파크에서 구매 후 방문하는것이 가장 좋을거 같네요. 온라인에서는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16805
이대로 음식도 못먹어보고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구매하기전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메인 홈페이지를 보니 이러한 문구가 뜨네요.
예매의 경우 당일은 안되니 전날 꼭 미리 구매하세요. ㅜㅜ
행사장에 사람들이 많아서 음식을 앉아서 먹을만한 자리는 한정되어 있지만 서서 테일블 하나 놓고 먹는 즐거움도 커보였네요. 바닥에 그냥 앉아서 먹는사람들 벤치에서 먹는사람들 아주 다양했답니다.
먹거리이외에도 행사장에 방문한 분들과 소통이가능한 무대도 꾸며놓고, 나라별 봉지라면이나 말린과일 등을 판매하는 슈퍼마켓도있고, 내가 선택한 푸드트럭의 시그니처음식을 맛보고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에 투표 후 아이스티나 푸드트럭 할인권도 받아가는 이벤트도 소소하게 진행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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