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 아리랑대공원(놀이터)

안녕하세요. 후욤맘입니다.

 

지난 주말 날씨는 정말 최고였죠.

 

이런 날 안 나가면 너무 서운할 정도로 날씨가 좋았어요.

 

저희도 시아버지 생신 겸 나들이로

 

밀양을 선택했는데요.

 

밀양은 돼지국밥이 유명하다 하여

 

돼지국밥 한 그릇 먹고

 

아이 씽씽이를 탈만한 곳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씽씽이 초보자

근처에 밀양 아리랑 대공원이

 

크게 있다 해서 가게 되었답니다.

 

주차장에서 공원을 바라볼때

 

저희 남편은 나들이 갈 때 주차장이

 

불편한 곳은 안 가고 싶어 하고

 

힘들어하는데 여긴 주차공간도 넓고

 

한적하면서 아이들 웃음소리가

 

크게 들리는 곳이었답니다.

 

충혼탑

들어가면 안돼!!!!!!

 

주차를 하고 보니 충혼탑 앞으로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어

 

차 트렁크에 항상 들고 다니는

 

비눗방울을 '후후' 불어주니

 

그걸 잡겠다고 뛰어다니는 우리 집 꼬맹이와

 

강아지와 산책 중인 누나들이

 

얼마나 신나 했나 몰라요.

 

비눗방울 잡기 바쁜 아이

 

이렇게 큰 비눗방울은 처음 본다며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한테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는 거 있죠. 너무 귀여웠어요.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호수도 돌고 보니

 

너무좋아

 

오잉 날씨가 좋다가 누워버리네요

 

3살 꼬맹이에게는 천국인 곳이 펼쳐졌어요.

 

아이들의 천국

즐거워 보이는 우리꼬맹이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아주 많이 있어서

 

밀양에서 살고 있는 어린 친구들은 다 있는 거 같았어요.

 

그중에서도 너무 좋은 건

 

초등학생 형아 누나들만 탈 수 있는 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린 유치부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낮은 미끄럼틀에는 쪼꼬미 친구들이

 

복작복작 노는데 서로 타겠다고 울고 떼쓰는 게 아니라

 

양보도 하고 배려도 하면서 질서 있게

 

노는 모습을 보여줘서 안전하고

 

즐겁게 놀다가 갔답니다.

 

밀양 아리랑 어린이대공원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대 공원로 112 지번) 교동 487 무료로 아이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